해남경찰서, 가로수 충돌방지 반사지 부착활동 전개
대흥사 구간을 우선적으로 부착하고 시행구간 점차 확대
2017-03-31 전남 조광태 기자
해남은 협소한 도로사정으로 가로수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2015년 2건(3명), 2016년 2건(2명) 발생했으며 가로수에 상처를 최소화하고 크기에 맞추어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케이블타이가 부착된 반사지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해남경찰서(서장 김 근)에 따르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도로가 협소한 평동교차로에서 대흥사 구간을 우선적으로 부착하고 시행구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인성이 좋은 반사지를 운전자의 눈높이에 부착함으로써 협소한 도로를 운행 중 가로수 충돌사고가 획기적으로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근 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교통시설 개선으로 해남군민의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해남경찰서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