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사회복지 종사자 합동 의무교육

37개 시설 440여명 참여 속에 성료

2017-03-31     경남 양우석 기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 단체 종사자 4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산청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고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민간 주도 형태의 교육으로 37개 시설이 참여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아동학대신고 의무자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으로 진행됐다.
 
공공부문 위원장인 허기도 산청군수는 “우리군의 복지수준은 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역량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많이 배우고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상선 민간부문 위원장은 “2015년 이후 세 번째 합동교육으로 참여시설 및 인원도 배로 늘어났다. 이는 각 기관과 참여자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교육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7개 실무분과 총 9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 단위 협의체를 두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업의 중요사항과 지역사회복지계획 심의·건의 등 사회보장 전 분야에 대한 연계·협력을 목적으로 설치된 지역복지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