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424주년 진주성 창렬사 제향 봉행

2017-03-3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31일(음력 3월 初丁日) 오전 10시 진주성 창렬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의회 의장, 경찰서장,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진주성호국정신선양회 회원(후손), 학생, 일반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4주년 창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이창희 진주시장, 아헌관은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류재응 진주경찰서장, 제문낭독은 심동섭 진주향교 전교, 행장보고 및 추모사는 정명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다.
 
아울러 7만 민·관·군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참배도 함께 이어졌다.
 
한편 이번 창렬사 제향은 계사년(1593년)으로부터 424주년이 되는 해로 왜적의 침략을 받아 나라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호국의 일념으로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키려다 장렬하게 순국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와 7만 민·관·군의 숭고한 뜻을 기려 봉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