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기업사랑 주차장 호응
2007-03-03 고도현
경북 구미시가 구미공단 내 장기간 방치돼 있던 나대지를 활용, 구미1, 3단지에 ‘기업사랑주차장’ 2개소(6천108㎡ 300여대)를 조성해 기업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시 산하 기업사랑본부가 구미공단 기업체 대부분이 주차장 부족난을 겪고 있음을 파악해 이뤄졌다.
특히 1단지는 장기간 방치한 부지를 일제 조사 후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를 선정하고 토지소유자(14개 기업체)를 일일이 찾아다녀 성사시켰고, 3단지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분양 시까지 기업사랑주차장으로 무상사용(임대)토록 허용했다.
공사 시행은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그동안 버려진 쓰레기와 잡초로 우거진 부지를 말끔히 정리하는 등 최소비용을 들였다.
박상우 기업사랑본부 단장은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기업사랑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구미공단 내의 이면도로 인도 한쪽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