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다양한 담수 습지 환경에서의 공동 연구를 위해
2017-03-30 대전 박재동 기자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외 다양한 자연환경에서의 학술조사 연구 및 활동, 협력 기관의 시설 및 장비 등 공동 활용을 통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실시키로 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담수 습지 퇴적토를 시추해 고 환경 서식 돌말류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고환경 유추 및 미래 환경 예측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담수수계 유로변화에 따른 담수생물상 변화 및 종 분화 비교 연구, 지표수 및 지하수 혼합대의 생태계 특성 연구 등을 이어나가 담수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연구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협조, 2016년도에 환경부 습지보호지역 및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상주시 공검지 주변 퇴적토를 시추한 바 있으며, 고환경 서식 돌말류의 실체 파악 및 과거 환경 유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생물학 및 지질학 분야의 지식, 정보 및 기술을 통한 협업은 우리나라 담수생물자원의 발굴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며, 국가 생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