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위탁관리 연구중

2007-04-12     고도현 
국군체육부대 유치의 주역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 일행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부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신 시장 일행의 방문에 맞춰 체육부대는 양세일(준장) 체육부대장과 정인영(대령)참모장, 전재복(대령) 훈련통제처장, 이석봉(중령) 지원처장과 부대원 등 50여명이 정문 앞에 도열해 일행들을 큰 박수로 맞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양세일 부대장에게 문경의 자랑인 김정옥 도예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의 도자기 작품 한 점을 비롯해 부대원들에게는 문경약돌돼지와 문경사과 등을 선물했고, 양부대장은 신 시장과 탁대학 문경시의회의장 등 일행에게 기념품을 전했다.

양세일 부대장은 이날 "우리는 이제 영원한 문경인으로 가는 것" 이라고 말했으며 "문경 시민은 물론 경북도민의 기대 속에 새롭게 건설되는 국군체육부대는 철조망 하나 없는 체육공원화 시설로 전 국민 누구나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했다.

특히 "앞으로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문경시에 부대관리를 위탁하는 방안도 연구 중에 있다"며 " 그럴 경우 200여명의 고용창출로 인해 연간 경제유발효과 등은 최소한 1,000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