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 위조상품권 임의처분 경찰 구속
2007-04-17 고도현
A씨는 지난해 1월 상습절도범 장모씨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위조 문화상품권 1만여장을 발견한 뒤 조사를 하지 않은 채 2천여장은 장씨의 지인에게 되돌려주고 나머지는 폐기하는 등 임의처분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해 8월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장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를 밝혀냈으며 당시 유출된 위조상품권 가운데 일부는 시중에 불법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