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쌀 적정생산 ‘3저・3고 실천운동’ 추진

논 이용 타작물 재배 확대..다수확 품종재배보다 밥맛 좋은 품종 재배

2017-03-24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의 적정 생산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인단체가 주도하며 함께 할 수 있는 3저・3고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3저’는 논에 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재배면적 줄이기, 밥맛을 올리고 병해충, 도복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질소비료 2kg/10a줄이기, 무논점파 직파 기술을 실천함으로써 생산비 10% 줄이기며 3고는 밥맛 좋은 품종 재배하기, 완전미 비율 높이기, 다양한 쌀 가공제품 개발・보급으로 쌀 소비 늘리기다.
 
또 진주시는 논 타작물 재배를 위해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각종 농업인 교육 및 언론 등 활용 홍보확산, 마을방송, 마을별 현수막 등을 통해 쌀 적정생산 분위기를 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논 이용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다수확 품종재배보다는 밥맛 좋은 품종을 재배하기 바라며 농업인단체가 주도하는 3저・3고운동이 농업현장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