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협력단체 연합간담회 실시
2017-03-23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 치안을 넘어, 경찰과 시민 사이에 신뢰‧규범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갖추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경우회‧경찰발전위원회‧시민경찰대와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경찰서 16개 치안협력단체 위원들과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지휘부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현안사안들과 민‧경 협력치안 활동의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한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기에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대 반칙행위와 4대 사회악 근절 등 치안중점 추진사항을 비롯해 신학기 초 학교폭력과 교통안전활동, 범죄환경요인 개선 등 다양한 지역치안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였고 치안협력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치안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치안안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치안협력단체원은“이렇게 모든 치안협력단체가 모여 치안추진방향을 논의한 것은 동두천경찰서 개서 이후 처음”이라며 “각자가 소속된 치안협력단체 활동으로는 알 수 없었던 다양한 치안활동분야에 대해 문제점 등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양영우 서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치안여건에 대한 시민공감대형성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치안협력단체들이 기존의 치안활동의 보조자 역할을 넘어 치안서비스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안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서는 2017년을 공동체치안 원년으로 선포,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국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확보해나가는 다양한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