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외국인근로자 축제 개최

26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개막

2017-03-2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국제로타리 3720지구 새밀양로타리클럽이 주최하고 밀양시 및 밀양시의회, 밀양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제10회 밀양시 외국인 근로자 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성대히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소재 기업체 및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밀양시의 산업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밀양 시민과의 화합 그리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밀양시 기관단체장 및 각 기업체 대표자,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행사, 무료 의료 진료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개회식에서 모범 외국인 근로자 표창과, 2부 행사로 10주년 기념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축하공연, 시민과의 한마당 축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KNN 부산방송국에서 행사 전 과정을 녹화하여 다가오는 3월 29일(수) 오후 6시 ‘생방송 여기는 정보센터’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본 축제가 외국인 근로자와 밀양시민이 동반자가 되어 함께 살아가고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