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마늘산업 육성 ‘앞장’
남면 마늘작목반, 정기총회 개최 … 올해 마늘분야 주요사업 파악
2017-03-22 경남 이도균 기자
특히 올해 남면 농업인 330농가가 신청한 마늘종 수확 방법 개선사업에 대해 집중 토의가 실시됐다.
마늘종 수확 방법 개선사업은 그간 마늘 재배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마늘종 수확 방법을 바꿔 부산물인 마늘종과 주산물인 건마늘 소득의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남해군이 지난해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역점사업이다.
아울러 박용주 남면장은 “남면지역 내 마늘의 파종면적은 100만㎡에 해당해 농업인의 주요 소득원”이라며 “저온저장고, 마늘재배 농기계 등 각종 사업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추진,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창민 회장은 “고령화에 따른 경작인원의 감소로 마늘 생산량이 감소추세이기 때문에 행정에서 제시한 현안 사업을 토대로 생산력 향상에 힘써 나가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