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량협회 지속적인 1사1촌 운동
2007-06-03 고도현
대한측량협회가 지난 1일 `1사1촌 운동’결연 마을인 경북 문경시 마성면 하내1리(이장 김희호)를 찾아 올해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대한측량협회 남,여 직원 83명 중 70명이나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이들은 마을 앞 18ha의 논에 친환경농법인 쌀겨농법재배에 따라 쌀겨를 뿌리고, 새마을 협의회 김희호.이경애 회장의 지도아래 고구마, 옥수수 심기 등 바쁜 농촌일손을 돕는데 하루를 꼬박 헌납했다.
2005년 8월 (주)한성유아이 엔지니어링 김현호 대표의 노력으로 하내리와 결연을 맺은 대한측량협회는 그 해 10월 하내리 한성연수원(원장 김현호)에서 전국각지의 회원업체 및 가족들이 참가하는 제3회 전국측량인 체육대회를 개최해 하내리를 널리 알렸다.
또한 지난해에는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서울 청계천과 수원시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 등을 견학시키고 역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양측의 1사1촌 결연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측량협회는 특히 지금까지 표고버섯과 쌀 등 4천만원 상당의 이 마을 농산물을 단체로 구입하기도 했다.
한편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는 인근 상내리 마을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농촌마을 종합 개발 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표고버섯과 한우, 고추,토종꿀 등 무공해 청정농산물을 생산하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