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경남지역 정치ㆍ경제ㆍ산업계 주요 인사 배출ㆍ재교육

2017-03-2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지난 21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제36기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43명과 이상경 총장, 김종갑 총동문회 상임부회장, 최고경영자과정 차경득 동창회장, 김세용 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제35기 임원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개식, 국민의례,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치사, 총동문회장 축사, 최고경영자과정 동창회장 축사, 경영대학원장 식사, 제35기 임원들의 축사, 교직원 소개, 2017년 강의 전반 내용 소개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경영대학원은 1989년부터 1년 과정의 특별 공개강좌인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ㆍ운영하여 경남지역의 정치ㆍ경제계의 주요 인사들을 배출해 왔으며 제35기까지 18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대상은 기업체ㆍ공공기관의 고급 경영자, 고급 장교, 각 직종의 대표적 인사 및 사회적 주요 인사, 사업체 경영자들이며, 한국남동발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매년 교육생을 협조해 줌으로써 양측의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제36기의 경우 경상남도 조규일 서부부지사도 이 과정에 참여했다.

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과정 이수자가 급변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어 지역사회 및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전공 및 산업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청해 경영이라는 주요 목적 아래 리더십, 교양, 인문, 예술, 성공사례, 건강, 정치경제, 회계, 법률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제공하고 있다.
 
장봉규 원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은 1년으로 짧지만 35기까지 이어 온 전통 있는 과정이자 1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남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과정이다”라고 강조하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과정이므로 경상대 가족이 되었다는 긍지로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