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근무 혁신 정시퇴근 정착 및 확산 방안 토론

강호동 마산합포구청장 "야근과 과로는 생산성 저하시켜"

2017-03-2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21일 강호동 구청장 무릎팍 토크의 일환으로 ‘근무 혁신을 통한 정시퇴근 정착 및 확산 방안’을 위한 직원들과의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에는 안전건설과 직원들이 참여해 유연근무제 활용, 정시퇴근의 필요성, 연가와 같은 가정친화적 제도 활용 등 일과 휴식이 균형 잡힌 업무문화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100곳 4만 명을 조사한 결과 주3일 이상 야근근로자가 43%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위였지만 노동생산성은 35개 회원국 중 22위로 발표한 바 있다.

강호동 마산합포구청장은 “야근과 과로는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사회문화활동을 제약해 결국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상사의 눈치로 정시에 퇴근하지 못한다면 이는 비효율 비생산의 극치이며 정시퇴근은 장기적으로 신규고용창출과 소비증가 생산성증대, 일ㆍ가정 양립 등 긍정적 효과가 많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은 시민복지, 안전 및 행정서비스 제공 등 시민 행복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