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동3·홍도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순항’

사업시행인가 신청 앞두고 17일부터 주민공람 실시 중

2017-03-18     대전 박재동 기자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동3구역 및 홍도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당초 계획과 일정에 따라 순항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동3구역·홍도구역은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주민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을 추진 중이며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17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공람은 사업계획서와 함께 기반시설 예정지에 편입되는 지번별 토지·물건 현황 등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3일까지 동구청 원도심사업단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그동안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함께 홍도구역은 도로개설·확장 4개 노선, 주차장과 소공원 각 1곳 신설 등, 대동3구역은 도로개설 2개 노선, 주민공동이용시설 1곳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곳 모두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역의 본래기능은 유지하고 원주민들이 보금자리를 떠나지 않도록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정주여건 등 주민들의 삶의 질에 상당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사업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와 함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