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심장 제새동기' 심폐소생술 시민생명 지킨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개소 자동 심장충격기 추가 설치

2017-03-16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4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자동 심장충격기 6개를 시흥능곡휴먼시아 9단지와 시화건영1차 아파트 등에 추가로 설치했다. ‘자동 심장충격기’는 심장 기능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중요 장비다.
 
이번에 자동 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아파트는 공모를 통하여 9개소를 신청받고 4가지 평가 기준(①관리인력 확보의 적정성 ②거주 인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노력 ③설치 규모 ④법적의무 시설 여부)에 따라 6개소를 선정하였다.
 
  이로써 시흥시에는 113개소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동 심장충격기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설치 위치는 보건소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응급 상황 시 자동 심장충격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책임자의 철저한 장비관리 및 시민 대상 찾아가는 교육과 보건소 방문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추진으로 청렴한 건강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