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인회·건물주·청년창업자 업무협약 체결
원도심 재생과 청년 챌린지 숍의 성공적 운영
2017-03-15 전남 김한수 기자
상호 동반자 입장에서 상생하고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도심 재생과 청년 챌린지 숍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상권 활성화 달성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건물주는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상인회는 청년창업자들의 조기정착과 챌린지 숍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과 함께 적극 지원하며, 청년 창업자 또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원도심 재생과 상권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청년 창업기반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를 활용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점포별 임대료의 60%(월 100만원 한도)를 1년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청년창업자를 믿고 지원을 약속해 주신 상인회와 건물주에게 감사하고, 청년창업 챌린지 숍의 성공적인 운영이 청년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의 열정과 꿈을 담은 도시재생 청년창업 챌린지 숍은 순천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중앙동의 늘어나는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창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