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학생 강릉주소 갖기 운동 추진
2017-03-14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지난 3월 8일에는 5개 대학교 관계자들과 읍·면·동의 전입 담당자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생 주소 갖기 홍보와 전입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시는 대학 재학생이 강릉으로 주소를 옮길 경우 연 10만 원을 지급하고, 주소를 계속 유지할 경우 졸업 시까지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을 펴고 있다. 또한, 대학교 인센티브를 위해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학생 전입 실적에 따라 후생복지 사업 및 장학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강릉시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대학생 신규 전입 1000명을 목표로 주소이전 운동을 펼치고, 강릉으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계속 강릉에 머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1인 벤처기업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