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대학
2008년부터 수년간 예매 순위 1위, 6번째 앵콜 공연
2011-08-29 기자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인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희극이다.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의 작가가 벌이는 해프닝을 그려낸 수작으로 1996년 일본 요미우리 연극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일본,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작품이다.
2008년 11월 ‘연극열전 2’ 아홉 번째 작품으로 국내초연 된 ‘웃음의 대학’은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년 만에 앙코르 공연에 돌입했다.
인터파크 예매순위 연극부분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인기를 비롯해 대학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13일부터 13개월 간 진출한 강남 코엑스 아트홀 공연 또한 꾸준한 흥행성적을 보였다. 코엑스를 거점으로 한 수십만의 유동인구를 파격적인 가격 할인 등으로 끌어들인 결과다. 2008년 초연이후 3년 동안 전국 누적관객 수 27만 명 관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웃음의 대학’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6번째 앵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송영창, 안석환, 정웅인 등 지금까지 출연했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함께했다.
※ 공연정보 : 인터파크 티켓 ‘웃음의 대학’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