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기환영 부천” 다자녀에 만화박물관·로보파크 할인

3월 14일부터 부천시 다자녀가정 입장료 40% 감면

2017-03-13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두 자녀 이상을 둔 부천시민은 오는 14일부터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 입장료를 40% 할인받는다.
 
부천시 다자녀 지원카드나 경기아이플러스카드를 제시하면 자녀를 동반하는 부모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부천의 명소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자녀 혜택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부천시가 제공하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혜택에는 ▴부천FC 축구경기 입장료 2~50% 할인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박물관 가족 무료입장 ▴부천자연생태공원 및 부천천문과학관 관람료 면제 등이 있다.
 
4살 터울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시민 김정현씨는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가끔 가는 편이다. 부모까지 입장료를 감면해준다니 부담 없이 더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아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부천시 다자녀 지원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