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열정’ 건양대 동기유발학기 성대한 폐막
건양대 출신 가수 레이비 홍보대사 위촉 “앞으로 열심히 건양대 알릴게요”
2017-03-13 대전 박재동 기자
건양대 동기유발학기는 2011년 건양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도입해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학진입교육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 동기유발학기는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양 캠퍼스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신입생들은 리더십캠프, 미래비전특강, 동기유발경진대회, 미래직장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9일에 진행했던 학교 명예코드인 정직, 도전, 자신감을 모토로 동기유발학기 기간 동안 경험한 프로그램 소감과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는 동기유발경진대회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날 수료식 때 함께 진행됐다.
1등상인 학습동기상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김희정 외 4명이 수상했으며 2등상인 성취동기상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박미현 외 4명이, 3등상인 미래비전상에는 간호학과 모데카이 아콘 외 14명이 수상했다.
또한 수료식에서는 또 하나의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건양대 경찰행정학과 07학번으로 입학해 2010년 조기졸업한 뒤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레이비(Ray.B) 씨가 건양대 홍보대사로 선정돼 위촉장을 수여하는 작은 행사가 열린 것.
레이비 씨는 “졸업 후 지금까지도 잘 챙겨주시고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김희수 총장님을 비롯한 경찰행정학과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모교의 홍보대사가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건양대를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건양대 학습동기유발학기는 지난해 본격 도입한 건양 명예코드인 정직/도전/자신감을 주제로 열렸으며 동기유발학기 동안 조사된 역량평가 결과를 통해 앞으로 신입생 유형별 맞춤형 학습법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