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 영주권병사 환영 간담회 개최
2017-03-10 대전 박재동 기자
초청된 병사들은 외국의 영주권 등을 가지고 계속해서 국외에 체재하면 병역의무가 없음에도 자진해서 지난 3월 6일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이다.
이번 환영 간담회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기꺼이 병역의무 이행을 선택한 병사들을 격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영주권 병사들은 육군훈련소로 입영 후 1주일 간 ‘군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문화와 군대예절 등을 교육받은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제도』를 통해 입영 신청한 인원이 “제도 시행 첫 해에는 38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은 604명 지난해에는 646명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전충남지병무청은 영주권 병사들이 군복무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병사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병역이행자가 존중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