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나눔의 물결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든다
10일 릴레이 자원봉사단 발대식 가져
2017-03-10 충남 윤두기 기자
이번 발대식은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발굴, 나눔의 물결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행사는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자원봉사 운동 소개 및 릴레이 기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으로 24개 단체, 73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집수리, 무료급식, 인명구조, 환경정화활동, 김장나누기 등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30개 단체, 약 1000여명이 참여해 자원봉사 단체별 특성 및 역량에 따라 돌봄시설 및 독거어르신 가정, 이・미용 봉사, 문화재 주변 관리, 물가안정 캠페인 등 봉사의 폭을 더욱 넓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점적으로 활동키로 했다.
구영회 이사장은 “올해는 이웃사랑 실천, 재난・재해 구호, 문화체육예술 진흥 등 더욱 내실 있는 봉사 분야 발굴 및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소중한 가치와 열정으로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우리 시가 지난해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기업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로 미소와 친절이 가득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진정한‘행복보령’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