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3D 그래픽 이상으로아름다운 색채

2011-07-26      기자








잎싹은 어느날 주인 없이 버려진 뽀얀 오리알을 발견하고 난생 처음 알을 품게 된다. 알에서 깨어난 아기 오리 초록은 잎싹을 엄마로 여긴다.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나는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 과연 이들은 험난한 대자연 속에서 더 자유롭고 더 높이 날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양계장을 탈출한 겁 없는 암탉과 철부지 청둥오리의 기막힌 만남을 그린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린 시절의 성장과 모험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명배우 최민식과 문소리를 비롯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영화계의 감초 박철민이 더빙을 맡아 화제를 낳았다. 특히 최민식과 문소리의 더빙 연기는 뜻밖인데 최민식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작품 속에 내재돼 있는 진지함을 맛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1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아동문학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개봉일: 7월 28일
러닝타임: 9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