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기업과 농촌마을 ‘1사 1촌 자매결연’ 추진
- 기업과 농촌 마을이 상생해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 확산
2017-03-09 충남 윤두기 기자
1사 1촌 자매결연은 기업이 농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마을은 기업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역기업과 마을간 상생 운동(win-win)이다.
군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를 지원하고 FTA 체결 및 해외 농·수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기업과 농촌이 상생해 더불어 잘 사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1사 1촌 결연기업에는 도 유망 중소기업과 기업인 대상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와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제공, 기업애로사항 우선 해결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결연기업은 소재지 주변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 후 기업체 직원들의 주말농장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기업 구내식당에 결연마을 농산물 사용, 지역 주민들의 회사방문을 통한 기업과의 대화의 장 마련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농촌 가치의 재발견 및 농촌문제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기업과 농촌의 상호 교류 마인드 및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사 1촌 자매결연에 많은 기업이 신청해 기업과 더불어 우리 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 사랑을 실천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