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과림행복건강센터 실버스쿨" 개강

과림동의 노인건강을 책임지는 실버스쿨, 지역주민 열띤 호응 이어져

2017-03-09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 과림행복건강센터(센터장 김상학)는 지난 6일'2017년도 실버스쿨 개강식'을 지역주민 60여 명의 열띤 호응 속에 개최했다.

과림행복건강센터는 고령화지역인 과림동의 지역 특징을 고려, 독거노인과 치매-우울 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실버스쿨”을 매년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실버스쿨에서는 건강백세실버체조, 웃음치료, 종이접기, 미술치료,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선별검사, 우울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노인의 만성질환 예방, 인지 능력향상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 과림 행복건강센터 실버스쿨은 운영협의회, 마을건강원회, 후원회, 지역봉사자의 자발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센터에서 건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우쿨렐레 동아리 활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주민주도 방식으로 직접 꾸리고 있다.
 
보건소(소장 안승철)는 앞으로도 과림행복건강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주민주도 활동이 과림동 지역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민-관이 어우러져 소통하는 마을건강공동체 형성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