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N과 SIMPLE PLAN 때문에 인천이 좋다!
20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막강한 헤드라이너
2011-07-25 이창환 기자
펜타포트가 8월 6일, 7일 톱 라인업을 KORN(콘)과 SIMPLE PLAN(심플 플랜)으로 결정하면서 벌써부터 락 팬들의 가슴을 흥분시키고 있다. 락 페스티벌을 대비한 체력관리와 락 스피릿 무장 없이는 분위기 적응도 힘들 판이다. 콘과 심플 플랜의 장르는 하드 코어와 펑크로 각각 다르다. 하지만 ‘갈 때까지 가보자’는 밴드의 성향은 락 페스티벌의 분위기와 맞물려 돌아갈 것이다.
8월 첫째 주말을 펜타포트에서 보내는 이들은 거칠고 강렬한 토요일과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일요일을 예약해 둔 셈. 두 그룹에 대한 팬들의 인기와 기대는 홈페이지의 설문 조사를 통해 이미 증명된 바 있다.
이들의 전성기를 CD또는 MP3로만 즐겼던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활화산 같은 라이브의 전율을 느껴보자. 알고 있겠지만 콘과 심플 플랜은 결코 수시로 찾아오는 밴드는 아니다.
뉴 메탈의 절대 지존 콘(KoRn)
90년대 중반 뉴메탈의 전성기를 선동했던 콘은 6번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고 2번의 수상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 서태지와의 합동 공연과 2006년 단독 내한 공연을 통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수많은 음악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폭력적이고 날카로운 사운드의 창시자 콘은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다짐하고 만든 아홉 번째 앨범 ‘KoRn III: Remember Who You Are’를 들고 펜타포트를 찾아온다. 이번이 3번째 방한인 콘. 20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는 어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