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정만호 “1년 전부터 아내와 별거”

2011-07-19      기자
개그맨 겸 가수 정만호(35)가 이혼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정만호는 지난 15일 “이혼 소송은 하루아침에 고민하고 내린 결정은 아니다. 이미 1년 전부터 아내와는 따로 떨어져 나와 두 아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며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정만호는 “결혼 사실을 밝히고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 지금부터는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위해 성실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사 스타폭스는 “정만호는 남양주 자택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일로 당사자와 아이들 및 모든 가족들이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만호는 지난 3월 의정부지방법원에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