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다문화마을특구, 비자 없는 세계 먹거리 여행
다양한 국가 요리사 70여명 활동…각국 본토 전통음식 즐길 수 있다
2017-03-08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차별화된 정통 외국요리를 제공하고 색다른 관광명소를 개발하기 위해 다문화마을특구 내에 위치한 음식점에 한해 완화된 기준으로 본토의 정통요리사를 초청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 추천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문화마을특구의 특례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제도를 통해 지난 5년간 320건의 추천서가 발급됐고 발급건수는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다문화특구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사 70여명이 활동하고 있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본토의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쌀국수, 중국의 양꼬치는 물론 인도, 네팔 등 세계 많은 나라의 음식을 국내 곳곳에서 맛볼 수 있지만 같은 음식이더라도 원곡동에서 먹는 다른 나라 음식은 ‘오리지널 그 나라 음식’이다. 따라서 타 지역 국내 미식가들과 음식마니아들이 다양한 나라의 본토음식을 맛보기 위해 다문화마을 특구를 찾고 있다.
2014년부터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베트남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모 씨는 “현지요리사의 손맛이 다르기 때문에 향수를 달래기 위해 고향의 맛을 찾아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으며 베트남에서 먹었던 고유의 맛을 잊지 못해 가게를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많이 오고 있어 매출액 신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다문화마을특구에는 13개국 280여개의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 다문화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이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분들이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다양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도 맛보고 문화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적 다문화도시 안산시에는 92개국 7만6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40%가 원곡본동에 거주하고 있어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다.
다문화마을특구의 특례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제도를 통해 지난 5년간 320건의 추천서가 발급됐고 발급건수는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다문화특구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사 70여명이 활동하고 있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본토의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쌀국수, 중국의 양꼬치는 물론 인도, 네팔 등 세계 많은 나라의 음식을 국내 곳곳에서 맛볼 수 있지만 같은 음식이더라도 원곡동에서 먹는 다른 나라 음식은 ‘오리지널 그 나라 음식’이다. 따라서 타 지역 국내 미식가들과 음식마니아들이 다양한 나라의 본토음식을 맛보기 위해 다문화마을 특구를 찾고 있다.
2014년부터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베트남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모 씨는 “현지요리사의 손맛이 다르기 때문에 향수를 달래기 위해 고향의 맛을 찾아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으며 베트남에서 먹었던 고유의 맛을 잊지 못해 가게를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많이 오고 있어 매출액 신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다문화마을특구에는 13개국 280여개의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 다문화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이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분들이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다양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도 맛보고 문화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적 다문화도시 안산시에는 92개국 7만6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40%가 원곡본동에 거주하고 있어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