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보다 뜨거운 공연열기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아크틱 몽키스’만 오는 날만 오매불망
2011-07-12 이창환 기자
차세대 대형 영국밴드 아크틱 몽키스는 가장 ‘핫’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다. 4인조 아크틱 몽키스(Arctic Monkeys)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가세한다.
7월 29~31일 경기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아크틱몽키스는 2005년 싱글 ‘아이 벳 유 룩 굿 온 더 댄스플로(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로 데뷔했다. 당시 앨범은 실험적인 곡 구성과 중독적인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2006년 브릿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 2008년 같은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국앨범상과 최우수 영국그룹상을 동시에 받았다.
아크틱몽키스 외에 2004년 내한공연을 펼친 미국의 록밴드 ‘인큐버스’, 브라질의 키치 일렉트로닉 록밴드 ‘CSS’, 일본 록밴드 ‘원 오쿠 락’ 등 해외 4개 팀도 지산록페스티벌에 합류한다.
국내 팀으로는 1세대 모던록 밴드로 통하는 ‘델리 스파이스’를 비롯해 자우림, 국카스텐, 옐로 몬스터스, 몽니, 짙은, 디어 클라우드, 허클베리핀 등 8개팀의 참가를 확정됐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은 일렉트로닉 그룹 ‘더 케미컬 브라더스’, 1990년대를 풍미한브릿팝 밴드 ‘스웨이드’,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더 뮤직’ ‘피더’, 헤비메틀 밴드 ‘크래시’ ‘아폴로18’, 인디 듀오 ‘십센치’ 등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