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사랑 시티투어, 광역 2개 코스 증설 운행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스러운 해설

2017-03-07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천시는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스러운 해설과 함께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광객이 10명 이상 탑승 시 운행되며 출발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이다.
 
올해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외부 관광객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3개 코스에 광역 2개 코스를 추가 증설해 운행하게 된다.

추가된 2개의 광역코스는 ‘광역(하동, 진주)코스’가 사천(다래와인 갤러리, 다솔사)-하동(최참판댁, 쌍계사)-진주(진주성, 진양호)-사천시외버스터미널을 운행하고 ‘광역(고성, 남해)코스’는 사천(동서공원)-고성(상족암군립공원, 고성공룡박물관)-남해(남해독일마을, 원예예술촌)-사천(삼천포대교공원, 용궁수산시장) 순으로 운행하게 된다

기존 운행 코스도 탐방지를 추가해 ‘문화관광코스’는 다래와인갤러리, 다솔사, 항공우주박물관 또는 첨단항공우주과학관, 해안도로, 삼천포대교공원, 노산공원, 삼첨포용궁수산시장 또는 남일대해수욕장을 운행한다.

또 매주 일요일은 ‘역사탐방 코스’로 다솔사, 사천매향비, 구계서원, 사천읍성, 고려현종부자상봉길, 선진리성, 조명군총, 이총, 모자랑포, 모충공원, 대방진굴항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사천시의 특색 있는 체험관광코스를 지난해부터 추가해 매주 금요일에는 KAI 에비에이션센터 방문이 코스에 추가되며 운행 기간 동안 사천체험여행 리플릿을 참조해 가나안목장, 그리운순이·배누리·사천식물랜드·콩지은 교육농장 등 체험시설 1곳을 선택해 방문할 수 있도록 운행한다.
 
탑승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등 2000원으로 그 외 유료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비, 점심 식대비는 이용자 부담이며 만6세 이하 어린이는 안전상의 이유로 보호자가 동반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15명 이상 단체이용객 우선 예약 시 단독 출발이 가능하나 이때는 관광지 4개소 이상을 반드시 방문해야 하며 같은 일자에 다른 코스 신청자가 있을 경우는 다수 신청자 코스를 우선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전화 또는 사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 3일전까지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2일전까지 탑승료를 납부하면 최종 운행이 확정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7년 광역코스 추가를 통해 이용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사천사랑 시티투어'가 타 지역민의 이용률 증가로 사천사랑 시티투어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사천관광을 홍보하고 활성화하는데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