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모델 코리아' 또 뽑는다, 뉴욕에서 결선
2011-07-08 유상우 기자
모델 지망생들의 경쟁을 담은 미국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의 한국판으로 이번 시즌2에는 총제작비 15억원이 투입됐다.
진행방식은 시즌1과 동일하다. 결선은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펼쳐진다.
패션모델 장윤주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진행자 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패션월간 'W 코리아' 이혜주 편집장,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사진가 조선희 등으로 심사위원진을 짰다.
미국판 심사위원 미스 J와 힙합가수 타이거JK, 탤런트 박시연 등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 5월 공개 모집에 지원한 1000여명 중 26명을 선발했다. 유명 모델 콘테스트 수상자를 비롯한 현직 모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신, 여중생, 주부, 외국인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경마공원, 창고, 모래밭, 수영장, 길거리 등에서 매회 두 차례 총 22가지의 미션에 도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W 코리아' 표지모델 겸 단독화보 촬영, 스킨케어 브랜드 SKⅡ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한편,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수퍼모델 코리아'는 20~34세 여성층에서 2%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