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촌면·가호동 주민 공동으로 예산 삭감에 강력 대응

2017-03-06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진주시 가호동 개양오거리에서 정촌면을 경유하는 차량증가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진주-사천간 광역도로망 구상 용역을 위해 편성한 예산 2억 원이 진주시의회에서 삭감되면서 실제적으로 피해를 보는 정촌면과 가호동주민 들이 공동으로 개양오거리에서 거리시위에 나서 예산삭감에 따른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예산삭감에 대해 지난달인 2월 14일에는 정촌산단 협의회에서 시의회 류재수의원을 항의방문한데에 이어 22일에는 가호동 주민 11명이 시의회를 방문해서 예산삭감에 대해 강하게 항의 했고 27일에는 5명의 가호동 주민이 시의회 의장을 항의 방문 한 바 있다.
 또 지난 28일부터는 1인 시위를 하고 있으나 아무런 해결 대책이 없자 도로혼잡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있는 정촌면과 가호동 주민이 오는 7일에 공동 기자회견을 예정하는 등 예산삭감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지역 주민 60여명은 시의회에서 삭감된 도로확충 용역비를 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계속해서 거리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진주시의회의 책임있는 답변과 함께 삭감된 예산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