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와 ‘정면승부’ 선택 본격 법정싸움
2011-06-21 기자
이지아는 오는 7월 4일 서태지를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소송 4차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지난 14일 법적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준비서면은 소송당사자가 변론기일에 진술할 사항을 미리 법원에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이지아측은 지난달 23일 열린 3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재판 준비를 하지 않아 각자의 입장만 확인했다. 하지만 4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이지아가 준비서면을 제출, 서태지와 정면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되던 공방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엄청난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달 30일 소송을 취하했다. 하지만 서태지가 소취하 부동의서를 제출해 양측의 소송이 다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