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미2사단과 미군 범죄예방 합동 순찰

한미연합훈련으로 증원된 미군들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미군들이 유흥을

2017-03-0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양영우)는 관내 캠프케이시 주둔 미군들이 급여일(Pay-Day) 인근 금요일에 지행동·보산동 일대 클럽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에 주목, 주변에서 폭력 등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미군과 함께 범죄 예방 순찰에 수년째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3일 저녁은 한미연합훈련(Foal-Eagle Drill)으로 증원된 미군들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미군들이 유흥을 즐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두천경찰서장 등 경찰관 10명과 미군 측 작전부사단장(준장 조니 L.존슨) 등 헌병 10명 등이 지행동 및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 클럽 15개소에 대하여 오후 9시 30분부터~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합동 범죄예방 순찰을 진행했다. 또한 업소 측에 미군 범죄 징후 시 신속한 신고와 업소 적정인원 출입으로 안전을 확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존슨은 “관내 주둔 미군들의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해 항상 순찰을 실시하는 동두천경찰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치안 유지와 한국의 안보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동두천경찰서는 SOFA 범죄사건예방을 위해 주한 미군기지 주변 합동순찰은 물론 미군 신임 및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