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전사가 된 신부의 성스러운 복수
2011-06-07 기자
한국만화 ‘프리스트’가 할리우드에서 최초로 영화로 탄생했다. 미국의 유명 그래픽 노블 출판사인 ‘도쿄팝’에서 출간된 국내 최고의 그래픽 노블러 형민우의 작품 ‘프리스트’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개성 넘치고 강렬한 그림체로 현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도쿄팝’의 출판 담당자 스튜어트 레비는 ‘프리스트’의 영화화를 결심, 온 몸을 전율케 할 극한의 3D 액션 영화로 탈바꿈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최강의 제작진이 참여, 놀라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활한 사막을 누비며 스피디한 쾌감을 선사하는 모터사이클 추격신과 뱀파이어의 아지트에서 펼쳐지는 동굴 습격신 그리고 달리는 폭주 열차 위에서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결투신 등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날렵하게 몸을 다듬고 정교한 액션 훈련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한 배우들의 액션 연기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주 연 : 폴 베타니, 매기 큐
장 르 : 액션 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