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첫 번째 건축·경관공동위원회 개최로 원스톱 심의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건축 절차 공동 심의로 민원인 불편 해소
2017-03-04 대전 박재동 기자
구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를 통해 건축허가 절차에 있어 건축과 경관 심의가 별도 개최됨에 따른 처리지연 문제와 더불어 이중 절차로 인한 행정력 낭비 폐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회의는 위원장인 박용재 부구청장을 비롯한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양동 일원의 지하 3층, 지상 11층, 연면적 8913㎡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건축물에 대해 심의위원들로부터 사전에 제출받은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 심의했다.
특히 개별 심의가 이뤄졌던 이전과 비교해볼 때 각 분야에서 공통 사항은 서로 공유하고 상충되는 의견은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어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등 공동심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이뤄졌다.
나광춘 건축과장은 “최근 법 개정으로 경관 심의가 추가돼 절차가 복잡해지고 처리시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사항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공동심의를 통한 신속한 조정으로 사업자의 부담완화와 함께 건축행정서비스 수준도 향상시켜 나아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