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 자택서 자살
2011-05-30 이창환 기자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가 문을 열어달라고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며 “집안에서 사망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채동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봤다. 평소 채동하가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는 주변 지인들의 진술과 외부 침입 및 타살 흔적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 채동하는 자신의 집 작은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 경찰은 채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채동하는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했고 2008년 팀에서 탈퇴한 뒤 솔로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VOS에서 탈퇴한 박지헌과 ‘옴므 듀엣’을 결성해 듀엣곡 ‘어제 같은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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