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민과 대화 마친 뒤 건의사항 처리 나서

접수된 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

2017-03-02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사천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별로 ‘2017년도 시민과의 대화’로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250여 건의 크고 작은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 의견을 종합해보면 시가 역점 추진하는 항공MRO사업과 제2사천대교 가설,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연계사업을 비롯해 정동면 청사신축, 읍면동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조성, 농로 정비, 마을하수도 설치, 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다양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은 지역별로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행정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주기를 기대했으며 시의 발전 가능성에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천시는 접수된 건의사항 중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조치했고 별도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추경에 반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처리가 지연되거나 중장기적이고 불가능한 사업은 시정에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해당 부서장이 직접 건의자를 방문해 처리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건의 사항 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