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정준하, ‘최고의 사랑’서 ‘국민남매’ 결성
2011-04-12 기자
MBC TV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은 아이돌그룹 ‘국보소녀’ 출신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 역을, 정준하는 애정의 오빠이자 매니저 구애환 역을 각각 맡아 남매로 호흡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이날 촬영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공효진이 정준하와 함께 방송사 로비를 지나가다 톱스타 ‘세리’가 된 유인나와 마주치는 장면. 특히 정준하는 메이크업 박스와 수첩을 들고 대기하는 등 과거 이휘재 매니저 시절 모습으로 완벽 변신,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효진은 “첫 촬영이라 설레었고 방송사 로비에서 촬영하다 보니 예전에 함께 작업했던 제작진들을 우연히 만나서 더 기쁘기도 했다”며 “앞으로 애정의 활약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 달라”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홍정은·미란 자매 작가의 신작으로 ‘로열패밀리’ 후속으로 5월 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