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공효진, ‘로맨틱 커플’로 첫 연기 호흡

2011-03-29      기자

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로맨틱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와 공효진은 영화 ‘러브 픽션’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첫 정통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러브 픽션’은 연애에는 소심한 소설가가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는 핑크빛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 뮤지컬 영화 ‘삼거리 극장’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전계수 감독의 신작이다.

하정우는 극 중 소설 1권으로 성공한 뒤 슬럼프에 빠져버린 소설가 구주월로 변신, 어설픈 채식 주의자에다 연애에는 소심해 매번 여자에게 차이는 어수룩한 인물을 연기한다.

공효진은 영화 수입사 직원이자 아마추어 사진가인 희진 역을 맡았다. 발랄하고 경쾌한 성격이지만 엄마에 대한 깊은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영화 ‘러브 픽션’은 오는 6월 중 크랭크 인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