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 건강 위해 재활기관과 힘 모아

재활기관 8곳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협약 체결

2017-02-28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27일 관내 재활기관 8곳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재활기관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고려수재활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예은병원, 휴앤유병원 등 8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재활치료 전문가는 월 1회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방문해 재활운동 자문과 지도를 하게 된다. 또 부천성모병원과 순천향병원 재활전문의는 격월로 1회씩 보건소 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재활진료를 무상 제공한다. 보건소 재활운동실은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협력이 재활사업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형성에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장애예방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