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공감치안간담회 가져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안전나눔․행복진주'
2017-02-25 경남 이도균 기자
경찰관계자는 동네마다 특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치안에 대한 경찰이 보는 시각과 시민들의 시각이 다를 수 있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위해 중앙동을 처음으로 오는 4월까지 30개 읍·면·동에대해 주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옥봉동 안골마을 순찰활동 강화와 CCTV설치, 봉래동 진주교회 앞 삼거리와 옥봉동 말티고개 삼거리에는 교통시설물 보완, 학생들의 등하굣길에는 학교 주변 교통근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류재응 서장은 순찰활동 등 시행 가능한 것은 즉시 시행하고 CCTV 및 교통시설물 설치 등 예산이 포함되는 장기적인 것은 주민들과 함께 현장조사와 타당성 등을 검토해 진주시에 협조를 구한 후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설치가 불가능한 것은 왜 않되는지 그 이유를 통보해 주기로 했다
주민들은 직접 서장에게 건의를 하고 현장에서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민들 모두 공동체가 되어 한마음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