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의혹’ 신정환 1월 말 귀국설…

“스스로 정리되면 귀국하겠다”

2011-01-11     최수아 기자
‘원정 도박 의혹’으로 5개월째 해외 체류 중인 방송인 신정환이 1월 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의 최 측근은 지난 5일 “신정환이 이달 안에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심경정리가 안 돼 혼자만의 시간을 더 가지고 싶어 한다. 스스로 정리되면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또 “신정환이 탁재훈의 강한 설득 끝에 귀국을 결심,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몸이 아픈 걸로 아는데 빨리 귀국해서 진심으로 사죄해라”라며 영상메세지로 귀국을 권유한 바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로 떠난 뒤 해외원정 도박설에 휩싸여 예정된 녹화에 무단으로 불참, 6개월 넘게 귀국을 미뤄왔다. 당초 귀국 예정일은 지난해 10월 중순이었으며 수차례 연기하다 현재는 1월 말 귀국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수아 기자] xowl2000@dailyp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