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최시원, 알고 보니 ‘엄친아 종결자’
2011-01-11 기자
지난 3일 보령제약그룹 보령메디앙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기호(58)씨가 최시원의 부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세대 엄친아 대열에 합류했다.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기호 신임 대표이사는 한화그룹과 한화유통 등을 거쳐 한국슬림패션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무역회사를 운영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성공회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이에 앞서 그동안 재벌집 아들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던 최시원은 지난해 6월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아버지가 무역회사 사장인 건 맞지만 집에 헬기가 있지는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일명 ‘엄친아 리스트’에는 삼성전자 상임고문인 윤종용(67)씨의 아들인 탤런트 윤태영, 한국은행장을 거친 할아버지를 둔 탤런트 이서진, 예송가구(수가구) 가문의 아들인 그룹 ‘쿨’의 이재훈,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사주의 아들인 가수 김종욱, 동광그룹의 셋째아들인 가수 유승찬 등이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