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국회에 떴다”
나경원 의원 보좌관으로 변신
2010-12-28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Mnet ‘티아라의 드림걸즈’를 통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보좌관 직에 도전, 지난 12월 15일부터 체험을 시작했다.
티아라는 “이전에 승무원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의욕이 생겼다”며 “국회라고 하면 마냥 어렵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직접 체험을 해보니 매우 인간적인 곳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즐거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도전 소감을 밝혔다.
나경원 의원 측은 “20대 여성들이 정치를 어려워한다는 편견 혹은 부담감을 없애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며 도전 수용 배경을 전했다.
‘드림걸즈’ 제작진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 우먼 1%라 할 수 있는 여성 정치인을 보좌하며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실질적인 업무와 남모를 고충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기획 의도를 전하며 “20대 여성을 대표하는 티아라가 국회에 입성하며 단순 겉핥기가 아닌 현실적인 업무 체험은 물론 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치에 대한 소견도 당차게 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림걸즈’는 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직업에 도전하며 꿈을 향한 열정과 직업에 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