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열애설 일축 “원더걸스 선예는 여자인 친구”

2010-12-21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그룹 ‘원더걸스’ 선예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태환은 지난 15일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선예는 여자인 친구”라고 밝히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박태환은 “선예 소개로 2AM의 조권을 알게 됐다. 지금은 동갑이다 보니까 셋이 아주 친하다”고 전하며 “밥 먹는 배고픔보다 여자친구의 배고픔이 더 커서 권이에게 ‘(여자친구 좀 소개) 해줘라. 짝궁 좀 챙겨줘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이가 나와 밥 먹을 시간도 안 날 만큼 굉장히 바쁘다”면서 “밥을 먹어야 부탁을 할텐데…”라고 아쉬워했다.

박태환은 또 “훈련에만 집중하고 힘들어 하다 보니 아버지와 누나, 어머니도 ‘여자친구 만나라, 여러 여자를 만나봐야 나중에 결혼할 때도 정말 진국인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평소에도 말한다”며 “여자친구가 있으면 집에 와서 밥도 먹으라고 하신다”고 털어놓았다.

박태환은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의 열애설로 곤욕을 치러왔다.

특히 두 사람 손에 비슷한 모양의 반지가 포착, 커플링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으며 미니홈피에는 연인사이를 암시하는 듯한 일촌명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힘을 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