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도 시지역 실업자 37만 명…전년대비 1.8% 증가

2017-02-21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고용노동부가 201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하고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하반기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222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2만6000명(2.7%) 증가했고 군지역 취업자는 218만4000명으로 3만 명(1.4%) 증가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기대비 0.6%p 상승했고 군지역의 고용률은 66.6%로 0.1%p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4%p 높게 나타났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에 비해 높은 이유는 시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7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000명(1.8%) 증가했고 군지역은 2만8000명으로 0.4% 증가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2.9%로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으나 군지역의 실업률은 1.3%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6%p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