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년 부산광역시 통합 방위지방회의’ 개최
지역안보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 기대
2017-02-20 부산 이상연 기자
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7년 부산광역시 통합 방위지방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제53보병사단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민․관․군․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역안보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그동안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서 온 <해운대구 통합 방위협의회>와 민·관·군·경에서 선발된 유공자 28명에게 부산광역시장, 육군 제53보병사단장, 부산지방경찰청장의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안보와 지역방위 필요성 강조를 위해 ▲북한 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국가정보원) ▲작년 통합방위작전 성과 및 올해 추진계획(53보병사단) ▲지난해 통합방위작전 성과 및 올해 추진계획 ▲경찰 대테러활동 및 ‘17년 화랑훈련 지원방안(부산지방경찰청) 등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하며 유관기관간의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안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의 다할 것을 다짐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 때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사람과 물류를 부산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올해도 모든 통합방위 주체가 스스로 지역방위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부산을 안전 제일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완벽한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적극 노력한 결과 <2014년 통합방위업무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2014년 을지연습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2015년 민방위업무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2016년 충무훈련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 했다.
이는 부산시 출범 이후는 물론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민방위비상대비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