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AI로 폐쇄 조치됐던 황새공원 재개원 준비 박차
전국 2만여 학교에 홍보 리플릿 발송 준비 한창
2017-02-20 충남 윤두기 기자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개원 이후 올해 개원 3년 차를 맞는 전국 유일의 예산황새공원을 최고의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2만여 학교 및 유치원에 4만여 장의 홍보용 리플릿을 발송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군이 발송하는 리플릿은 ‘오감만족 예산황새공원’과 ‘황새랑 같이 살이 상생체험’ 등 두 종류이다.
‘오감만족 예산황새공원’에는 황새와 황새공원을 소개하고 황새 생태계와 생태복원의 의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황새랑 같이 살이 상생체험’에는 누구나 쉽게 황새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짜인 33개의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일정과 내용별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체험비용, 식비, 숙박비 등 체험에 대한 모든 것이 수록돼 있다.
체험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황새권역센터로 문의하거나 황새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은 재개원 시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군청과 황새공원 홈페이지, SNS,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가 살아야 사람도 살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우리의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황새와 사람이 상생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이 예산황새공원과 황새권역마을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